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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성수동 중국집 맛집 일일향, 점심 정식 메뉴 추천

by 꽃차살롱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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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 [맛집추천] - 성수역 4번 출구, 대형 중식당 「일일향」성수점

 

성수역 4번 출구, 대형 중식당 「일일향」성수점

오늘 점심은 동료들과 함께 성수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일일향 성수점'에 다녀왔습니다. 성수역 이디야 2층 전체를 본관과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형 중국집입니다.

jban.co.kr


요즘 대한민국 직장인들 런치플레이션, 밥값이 정말 비쌉니다.

교통비에 밥값까지 적지 않은 금액이 고정비로 지출되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이번주에 점심을 두 번이나 샀는데요^^;;;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일일향 성수에서요~~

https://place.map.kakao.com/397779681

 

일일향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6길 47 2층 (성수동2가 315-74)

place.map.kakao.com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6길 47 2층 (우) 04782   ※ 2호선 성수역 4분 출구 바로 앞(무신사 근처)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설날/추석 당일만 휴무)   ※ 돌잔치도 가능


한 번은 퇴사하는 직원이 있어 맛있는 밥 한 끼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또 한 번은 다른 장소에서 프로젝트하고 있는 동료가 본사에 들른다고 하여 점심을 대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회사에서는 점심값은 더치페이지만 이 두 경우는 흔쾌히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밥 한 끼 잘 대접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밥 값 아끼면 안 됩니다~~~

 

성수동 점심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식사 대접 잘했다'라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다가 성수동 맛집 중의 맛집, 성수역 4번 출구에 있는 대형 중식당 '일일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 상단에 지난 후기 첨부했는데요. 일일향 성수점은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도 좋고, 게다가 가성비까지 좋거든요. 

'제대로 된 식사 대접받았다'라는 평을 듣고 싶으신 분들, 일일향 정식 메뉴 추천합니다. 가격도 메리트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식사는 점심 정식 메뉴 중, 크림새우 + 누룽지탕 + 짜장 or 짬뽕을 먹었고

지난 금요일 식사는 탕수육 + 칠리새우 + 짜장 or 짬뽕을 먹었습니다. 둘 다 매우 추천합니다. 양도 많고, 잘 먹는 느낌이 나는 메뉴들입니다~~

각 메뉴는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데요. 지난 금요일 세 명이 갔는데 탕수육 + 칠리새우 + 짜장 or 짬뽕 2인분, 크림새우 + 누룽지탕 + 짜장 or 짬뽕 1인분 주문되는지 여쭤 봤었는데, 무조건 메뉴별 2인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선택 메뉴로 짬뽕을 주문했었는데요. 양이 딱 적당했고, 전체적으로 탕수육과 칠리새우는 남길 정도로 양이 풍부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먹었던 크림새우는 사진을 안 찍었어요. 퇴사하는 직원 이야기 듣느라... 크림 새우가 4마리 나와서 2마리씩 먹었는데요. 와 새우가 얼마나 크고 두껍던지... 식감이 일반 새우와는 확연히 달랐어요.

 

저 탕수육, 압권입니다. 어떻게 맛을 표현해야 할지... 일반적인 그런 탕수육이 아니라 튀김옷이 말랑말랑하고, 고기와 육즙이 꽉 차 있는 풍부한 느낌, 과하지 않은 물엿 같은 달콤하고 약간 비터한 소스, 신선한 채소, 버섯... 고급 탕수육이었습니다. 칠리새우도 새우가 좀 작아서 그렇지 굉장히 맛있었어요.

 

자고로 한국 사람들은 맛있는 밥 먹으면서 맛있다는 얘기가 나와야 밥 사는 사람도 보람되고, 대접받는 느낌이잖아요. 그런 몇 마디의 대화가 모여 그 자리 전체의 대화를 잘 진행하게 하는 감미료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어디 갔는데, 괜히 왔네, 맛없네... 이런 얘기가 나오면 모임 자체의 의미도 퇴색될 수 있으니까요~~


맛집이라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계산 할 때도 줄을 서야 합니다.

여긴 성수역 대표 맛집이기 때문에 11:30분 전에는 가셔야 합니다.

네 분이 만나기로 했으면 한 분이 먼저 가서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됩니다.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신데요. 약속 있어서 기다린다고 말씀하시면 흔쾌히 안내해 주십니다.

 

좋은 분들과 일일향 또 가고 싶네요^___^

 

 

p.s.혼자 먹을 수 있는 BAR 형 테이블이 있으면 혼밥도 좋을텐데 그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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