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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성수동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 헤비스테이크(HEAVY STEAK)

by 꽃차살롱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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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으로 성수동 가죽거리 근처에 있는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 "헤비스테이크"에 다녀왔습니다.

 

헤비스테이크는 소고기&신선냉장육 전문 기업인 (주)헤비스테이크 헤비푸드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수동뿐만 아니라 종로, 여의도, 역삼동, 판교 등에 매장이 있습니다.

 

저도 이 맛집 포스팅을 작성하며 조금 전 알게 된 사실인데요.

확실히 고기를 가공해서 판매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 스테이크 맛이 예사롭지 않았군요!!

 

아래 레스토랑 전면부 사진을 보면 꼭 옛날 아웃백 같다는 느낌도 들었고, 외관부터 꽤 가성비가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 제가 먹은 치킨 바베큐 스테이크는 만원이 채 되지 않았는데, 고급 춘천 닭갈비 집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간장 닭갈비 같은 맛과 느낌이 나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성수동 오실 일 있으신 분들, 이곳 '헤비스테이크' 메모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___^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https://place.map.kakao.com/1331214965

 

헤비스테이크 성수점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8 1층 (성수동2가 310-64)

place.map.kakao.com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출구에서 이마트 본사 쪽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성수역 주변에서 약속을 잡으실 경우, 맛집은 4번 출구 쪽에 많다는 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 전면부 사진과 마찬가지로 내부 인테리어도 레트로 풍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내부 크기도 딱 아담하고, 전 요즘 이런 아담한 사이즈의 레트로 풍 식당이 좋더라고요.

창가 쪽으로는 혼밥도 가능하도록 자리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혼밥 할 수 있는 구성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오늘 11:33분쯤 들러서 혼잡하지 않을 때 자리 잡았는데, 저희 들어오자마자 웨이팅까지 생겼습니다.

성수동에서 웨이팅을 피하려면 11:30분 전에는 자리 잡아야 합니다. 

 

맛과 가성비로 승부하겠다!

라는 결기가 느껴지는 식당 내/외부 모습입니다. 실제 맛은 어떨까요?


자리에 앉으면 이런 메뉴판이 보입니다. 큼직하게 붙어 있으니 좋더라고요. 스테이크 

주문하자마자 제공되는 기본 수프가 나옵니다. 스푼이 비취 돼 지 않던데 그냥 마시면 되더라고요.

맛있어서 추가하려면 +500원입니다.

 

기타 사이드 메뉴로 고구마 샐러드 +1,500원, 생오이피클 1,000원, 흰쌀밥 +1,000원, 옥수수 +500원, 양파 +500원입니다.

 

저는 바베큐 치킨 9,900원 + 공깃밥 1,000원 = 10,900원 이렇게 주문했고, 함께 간 동료 중 Z세대 직원은 치즈 스테이크(비프 레귤러)  17,500원 + 공깃밥 1,000원 + 콜라 2,000원 = 20,5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점심값 절약 차원에서 사이드를 별도로 시키지 않으니까 만원의 행복이 될 수 있었습니다^___^:;;

스테이크만 먹으면 양이 다소 부족할 법한테 밥과 함께 먹으니 고기 맛도 풍부해지고, 양도 괜찮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테이블 중간에 이렇게 비치돼 있습니다. 인테리어 설계한 분이 공간 활용을 아주 잘하신 듯~~

  · 히말라야 핑크솔트 + 블랙페퍼 : 내 입맛에 맞게 커스텀 스타일

  · 헤비 특제소스 : 살짝 국물 느낌, 양파 위에 얹으면 좋아요

  · 홈그레인 머스타드 : 웨스턴 스타일

  · 생와사비 : 일본 스타일


동료가 주문한 치즈 스테이크. 와~~ 비주얼!!

무쇠 플레이트에 스테이크가 지글지글 익고 있는데, 그 위에 뿌려진 풍부한 치즈라니~~~~~

 

요새 주식이 빠져서... 저는 이거 못 시켰습니다 ㅠㅠ 

연장자라 밥 먹고 커피도 사야 하기 때문에 점심값 + 커피로 2만원 이상은 무리이기도 하고, 맛있는 거 주문 전에 식구들 얼굴이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자녀가 셋이라... 주식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주식이라도 좀 오르면 모를까^^;;;;

제가 주문한 치킨 스테이크입니다.

어떻게 맛을 묘사하면 좋을까요?

춘천에 '토담숯불닭갈비'라고 아주 맛있는 닭갈비 집이 있는데, 거기서 먹었던 간장 닭갈비와 맛이 비슷했습니다.

정말! 매우 맛있었어요. 치킨 바베큐 정말 추천합니다.

치킨 바베큐만 먹으면 양이 적을 것 같아서 흰쌀밥(1,000원)을 곁들여 먹었는데요. 마치 맛있는 밥반찬 먹는 거 같았고, 양도 충분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위에 소개해 드렸던 '특제소스'는 양파 위에 뿌려 드시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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