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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AKG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K361-BT) 사용 리뷰

by 꽃차살롱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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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AKG 헤드셋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AKG 밀폐형 오버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인데요. 블루투스 모드와 유선형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온라인 교육 같은 거 들을 때 사용하면 아주 좋고, 통화 음질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줌이나 팀즈 등으로 하는 화상회의 때 이거 쓰고 하면 상대방 목소리가 아주 잘 들릴 뿐만 아니라 제 목소리도 아주 깔끔하게 전달됩니다.

 

'하만' 홈페이지에서 19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고, 쿠팡은 현재 일시 품절이라고 나오네요.

비싼 헤드폰 하면 기본적으로 50만원 이상은 지불해야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AKG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 K361-BT는 보급형 오버이어 헤드폰 중에서 브랜드별, 가성비, 성능을 다 갖춘 좋은 상품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잠실 하이마트에 가시면 여러 헤드폰을 직접 착용하고 음질 확인하기에도 좋은 편인데요.

사실 비싼 헤드폰은 착용감이나 음질이 정말 저 세상 물건 같기도 합니다. 여유되면 하나 지르고 싶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 본인과의 타협으로 - 비싼 건 사양하고 있습니다. 비싸기도 하지만 들고 다니면 잃어버릴까 봐 걱정되는데 K361-BT 제품은 이런 면에서 부담 없어 좋습니다.

 

무선 대신 유선형일때 음질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는 귀가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지 차이점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거의 블루투스로 듣고 있습니다. 설거지할 때 CNN 방송 틀어 놓고 AKG 헤드폰으로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우스꽝스런 얘기지만, 요즘 같이 날씨가 추울 때, 귀마개 대용으로 착용하기도 합니다. 이번 주 초 꽤 쌀쌀했잖아요. 아직 11월이라 귀마개를 착용하는 건 당연히 큰 오버이고, 헤드폰 쓴다고 뭐라 할 사람 없으니까요^^;;; 참 누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헤드폰이 귀마개가 되기도 하는 매직이 구현됩니다.


AKG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947년 탄생했는데요. 왜곡되지 않은 음원 그대로를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헤드폰과 마이크는 탑 클래스 급의 스튜디오나 방송국, 공연장 등에서 사용될 정도로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2016년 삼성이 인수한 이후로 갤럭시폰 사면 증정하는 AKG 스피커나 이어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AKG는 다소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JBL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같은 회사 브랜드입니다.

삼성의 HARMAN

 

 

 

하만더샵

AKG 밀폐형 오버이어 블루투스 헤드폰

www.harmantheshop.com

<자세한 상품 정보는 하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출처 : HARMAN


 

헤드폰을 쓰면 귀를 누르기 때문에 오래 착용하면 귀가 아픈데요.

'오버이어' 헤드폰은 말 그대로 귀를 다 덮기 때문에 오래 착용해도 귀가 덜 아픕니다. 다만 여름 같을 때엔 좀 덥겠죠.

헤드폰 구매할 때 '오버이어'가 어떤 거다 라는 차이 정도는 알고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구매했는데 막상 받아보고 '아차, 오버이어가 아니네' 라고 후회하실 수도 있거든요.


어제 사무실 제 책상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햇빛을 받아 아주 자연스럽게 잘 나왔네요.

  • 브랜드 : AKG
  • 제품명 : AKG 오버이어 폴더블 스튜디오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K361-BT)
  • 유무선 여부: 유무선겸용
  • 연결방식: 멀티단자
  • 최대시간: 24시간
  • 중량: 260g
  • 출시년월 : 2019.01
  • 제조국 : 미국

출처 : HARMAN

배터리는 24시간 사용으로 표시돼 있는데요. 배터리가 다 돼서 듣다가 멈춘 일은 없는데요. 출근길에 사용했으면 저녁에 집에 와서 충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크게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죠. 참고로 USB-C 타입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예전 버전인 USB-B 타입으로 충전해야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이번 주 초 추웠던 어느 날 출근길, AKG K-361을 착용하고 지하철 플랫폼에 서 있는 모습니다.

옆모습을 찍기 위해 폰을 창틀에 놓고, 갤럭시 워치 5 프로로 원격 촬영했는데요. 이 정도면 스마트 워치를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 소개해 드린 AKG K-361는 귀가 예민하거나 전문가 급의 레벨에는 맞지 않지만, 일상생활용으로 매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자녀들에게 어떤 헤드폰을 사줄까 고민하시는 부모님, 이모/삼촌... 너무 고민하시지 말고 이 정도면 딱이지 않을까 추천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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