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잠을 잘 주무시는 편인가요?
오늘은 갤럭시워치5 프로를 착용하고 일주일간 수면체크를 해 본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거추장스러운 걸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시계를 차고 잠을 잔다?' 새로 장만한 스마트워치가 얼마나 좋았으면 그러겠습니까?^^ 처음엔 시계가 두껍고 커서 불편하겠다 싶었는데, 다른 남성용 시계도 이만한 크기는 되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갤럭시워치5 프로로 구매했었습니다.
갤럭시워치 5 프로 살까? 애플워치 SE 2세대를 살까? 큰 고민 끝에 갤럭시로 선택하고 작성한 구매후기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갤럭시워치5 프로로 수면체크 하는 법 : 시계를 착용하고 잠들면 됨
지난 10월 13일 목요일부터 일주일간 워치를 착용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실제 수면과 갤럭시워치5 프로에서 측정한 시간이 거의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알고리즘이 들어 있길래 이렇게 정확한 걸까요?
정말 광고처럼, 시계 주인이 잠이들면 신체검사를 막 하고 그러는 걸까요?
제가 보통 06:30분에 알람을 맞추기도 하고, 10분 더 자자 그러고 06:40분에 2차 알람을 맞추는데요.
첫날과 둘째 날은 시계 알람에 맞춰 정확히 일어났습니다. 신기하네요. 첫날은 좀 피곤해서 스마트폰 알람을 10분 연장했는데, 기상 시간이 06:30분이 아니고 06:40분으로 돼 있습니다. 이 10분 사이에 잠이 들었고, 스마트워치가 정확하게 수면 시간에 포함시킨 것 같습니다. 암튼 너무 신기합니다.
일주일간 수면 측정을 해 본 결과
수면 점수가 가장 높은 날, 즉 가장 잘 잔날은 10/14 금요일로 돼 있습니다.
하루만 출근하면 주말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수면에도 영향을 미친 걸까요?
이 부분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월요일을 보면 수면점수가 형편없습니다.
10/21(금)일에 회사 워크샵이 있는데, 이걸 제가 주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던 게 가장 큰 이유일텐데요.
잠을 못 자고 뒤척였는데, 여지없이 갤럭시워치5 프로의 수면체크에 정확하게 잡혔습니다.
실제 수면시간은 4시간 43분으로 나왔고, 수면점수도 64점으로 낮게 나왔습니다.
자 그럼 일주일 중 어떤 요일이 가장 낮은 수면점수를 기록했을까요?
피곤해서 늦잠을 잤던 주말입니다. 와~~ 정말 신기하네요. 주말에 늦잠 자고 일어나면 괜히 몸 컨디션이 안 좋잖아요.
그게 스마트워치에 그대로 측정이 되네요.
잠을 잘 자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상식인데요.
스마트워치가 이렇게 정확하게 수면체크를 해주기 때문에 건강보조기구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설명은 수면점수가 가장 높았던 10/14, 금요일의 데이타 분석입니다.
제 또래 평균보다 27점이나 높게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시대의 많은 40대 분들, 고생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이 날 실제 수면 시간은 6시간이 채 안되지만,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잤기 때문에 높은 수면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 걱정없이 푹 단잠자는 날, 그런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으로 갤럭시워치5 프로를 구매하고, 일주일간 워치를 착용하면서 수면체크를 해 본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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