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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

알리에서 구매한 휴대용 미니 전기 주전자, 겨울철 핫 아이템 추천

by 꽃차살롱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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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형님이 선전하는 알리, 이 중국 직구 사이트가 요즘 인기가 많습니다.
여러 의미 있는 지표가 공개되고 있지만, 사용자별 체류 시간 측면에서 굉장히 높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이 많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싸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국 하면 기름기 있는 음식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마시는 - 차 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지금 소개해 드리는 미니 전기 주전자가 유명하더라고요. 가격대는 만 원대부터 3~4만 원 대까지 다양한데요. 저는 알리에서 14,000원 주고 "KEEP FIT"이라는 전기 주전자를 구매해 봤습니다. 심지어 무료 배송이고, 주문 후 도착까지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알리에서 직구를 어떻게 처음 시작했는지는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2023.11.28 - [사용후기] - 나의 첫 해외직구,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최초 사용 후기

나의 첫 해외직구,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최초 사용 후기

해외직구는 통관이나 관세 문제도 있어 저와는 거리가 먼 걸로 생각해 왔는데요. 매일 퇴근할 때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동석 형님이 광고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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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어떨지 몰라 고민했지만, 14,000원이면 큰 부담이 없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가격이 저렴해서 기본적인 기능인 "껐다 켰다" 밖에 없지만, 물을 끓이는 기본 기능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과 달리 입구가 넓어 설거지가 간단한 점도 장점입니다.

아래 테스트에서 보여드리겠지만, 물이 끓기까지 약 4~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물 용량은 350ml 정도 되니까 컵라면 정도 끊이는데 적당하고 텀블러 형태라 좋습니다.
 
제가 이걸 구매하게 된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출장 갈 때도 가져가려고 샀습니다. 호텔에 있는 전기 주전자로 양말을 삶는다는지 그런 비위생적인 사건을 접한 다음에는 절대 호텔에 있는 전기주전자를 사용하지 않거든요. 큰 주전자는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서 미니 주전자로 알아보게 되었는데, 국내엔 미니 전기 주전자가 아직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제품 홍보 사이트에서 보니까 아기들 분유도 데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220 볼트 케이블을 꽂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정말 기본 기능만 있어서 물이 끓은 다음에 저절로 꺼지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전기 주전자가 작동할 때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스위치는 On으로 키기만 하면 됩니다.


첫 작동은 사무실 제 책상 위에 두고 누룽지를 끓여봤습니다. 뭘 끓여볼 까 하다가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편인데 출출하기도 하고, 누룽지가 생각나더라고요.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간 누룽지 3조각을 넣고, 물은 약 300ml 정도 넣고 끓였습니다. 뚜껑은 플라스틱입니다. 보온 도시락처럼 돌려서 잠글 수 있는 게 아니고 마치 냄비 뚜껑처럼 얹어 놓는 구조입니다. 이 글을 보고 미니 전기 주전자를 사야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2~3만 원 정도 하면 더 좋은 기능이 있으니 그걸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분유통처럼 휴대하기 좋은 것도 있더라고요. 샤오미 제품이 좋아 보였는데 약간 비싼 느낌... 대륙의 실수 샤오미, "샤오미 전기 주전자"로 검색해 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이 끓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갤럭시워치 5로 시간을 측정해 봤습니다. 아침 08:40분에 스위치를 켰습니다.
 
2022.10.14 - [사용후기] - 최신 스마트워치 고민 끝, 손목 얇은 사람도 OK! 갤럭시워치5프로 사용후기

최신 스마트워치 고민 끝, 손목 얇은 사람도 OK! 갤럭시워치5프로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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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는데 4~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물이 순식간에 끓으면서 뚜껑 밖으로 넘치려고 해서 시계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 나만의 아이템 같은 거 있으면 좋잖아요. 요즘처럼 추울 때 사무실에서 몰래 끓여 먹는 누룽지, 맛이 일품입니다. 집에서 미역국 싸 와서 데워 먹는 것도 참 좋을 것 같고, 커피도 데워 마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번 야근할 때나 아침 일찍 출근해서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라면 반 개 정도 끓여 보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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