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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최신 스마트워치 고민 끝, 손목 얇은 사람도 OK! 갤럭시워치5프로 사용후기

by 꽃차살롱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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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축하해 주십시오!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던 최신 스마트워치 구매, 그 고민의 끝은 최종 갤럭시워치5 프로가 되었습니다.

 

https://jban.co.kr/entry/%EA%B0%A4%EB%9F%AD%EC%8B%9C%EC%9B%8C%EC%B9%98-%EA%B5%AC%EB%A7%A4-%EA%B3%A0%EB%AF%BC

 

스마트워치 고민 중입니다. 갤럭시워치5 또는 애플워치SE?

가족들이 이번 달 제 생일 선물로 스마트워치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현재 저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사용중인데, 스마트 워치를 어떤 걸로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액티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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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스마트워치인 19년부터 사용하고 있었던 갤럭시 액티브2도 아직 멀쩡하고, 최근에 와이프에게 선물한 애플워치 2세대도 너무 예쁘고, 스타필드에서 보고 왔던 갤럭시워치5프로는 너무 크고, 갤럭시워치5는 작고 예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저처럼 40대 후반의 남성이 사용하기엔 너무 나이대가 안 맞는 것 같고....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가격이 고가라도 도 선택에 고민이 없다면 바로 사는 스타일인데, 스마트워치는 너무 고민이 되는 거예요^^;;

 

와이프도 제가 애플워치를 구매하면 애플워치끼리 서로 워키토키도 된다며 애플워치를 권하더라고요.

제가 아이폰12미니를 세컨폰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마음속은 애플워치 SE 2로 기울어지고 있던 찰나, 

반전이 일어납니다.        

 

지난주 처남댁에 갔다가 해산물 파티를 하고 왔는데, 기분이 좋은 삼촌이 저희 큰 아들에게 시계를 물려줬단 말이죠.

언감생심, 아들이 학교에 차고 가기 부담스럽다고 하길래 제가 하루 차고 갔는데, 큰 시계지만 손목이 얇은 제가 차도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손목이 얇은 편이라 큰 시계는 꺼려하는 편인데 삼촌이 준 시계는 아주 차볼만 했습니다^^;;;

저런 시계를 직접 사야 하는데...ㅠㅠ

갤럭시워치5프로가 크다지만, 커다란 남성용 시계만 하니까 못 찰 정도의 거대함은 아닙니다.

 

 

게다가 갤럭시워치5프로의 두께는 그렇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두툼한 두께만큼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하니, 더 이상 고민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인선물이라 빨리 결정해야 했다는 ㅎㅎ

 

 

갤럭시워치5 프로의 언박싱 들어갑니다.

주문했던 갤럭시워치5가 도착했습니다!

얼마 전 애플워치 SE 2세대를 언박싱 했기 때문에 경쟁사인 삼성은 어떻게 포장을 구성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을 했습니다. 애플워치 언박싱 포스팅은 저~~기 아래에 걸어두었습니다.

갤럭시워치의 포장이 애플워치 대비 매우 단출하긴 했지만, 환경을 사랑하는 삼성의 ESG 경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포장만 놓고 보면 애플워치는 과한 듯...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바로 워치가 나옵니다.

아래 걸어둔 애플워치 언박싱 포스팅을 보시면 박스를 뜯어가면서 언제 워치가 나오나 그런 설렘이 있는데요.

남자 시계! 갤럭시워치5 프로는 박스 뜯으면 이렇게 바로 실물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웅장한 디자인의 그레이 티타늄이 워치를 딱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워치, 충전케이블, 설명서 딱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애플워치를 개봉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뭔가 단출해 보입니다^^;;; 암튼 번거로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심플한 게 딱이기도 하겠죠.

 

 

로마의 콜로세움, 원형경기장처럼 생겼어요.

지금 3일째 착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시계 화면이 켜지면 원형경기장 아래에 펼쳐져 있는 그런 액션들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워치로 스마트폰 카메라 조정할 때 카메라 렌즈 속의 피사체가 그렇게 보입니다.

 

 

처음 매장에서 봤을 때 그렇게 두꺼웠던 두께도 3일 착용하고 나니까 자연스러워 부담이 안됩니다.

아이들 외삼촌이 준 시계처럼 보통 남성용 시계가 두꺼운 걸 감안하면, 이 정도는 적당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쪽 버튼이 뒤로가기 버튼이더라고요. 시계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뒤로가기를 할 땐 아래쪽 버턴을 누르면 됩니다.

위쪽 버튼은 홈버튼입니다.

 

 

 

갤럭시워치5프로는 아주 간단하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시계줄 착용이 정말 쉽지 않더군요 ㅠㅠ

아무리 설명서를 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갤럭시워치5프로의 시계줄 끝을 위 그림처럼 홈에 끼워넣기만 하면 되는데요.

문제는 시계줄이 저 홈보다 두꺼워서 다른 방법이 있나 하고 이것저것 찾아봤어야 했는데요.

막 욱여넣으면 들어갑니다. 아마 나중에 헐겁지 말라고 시계줄을 두껍게 만든 거 같은데요. 설명서에 시계줄이 좀 두껍지만 욱여넣으면 됩니다. 라고 표기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갤럭시워치5프로 시계줄 착용법 : 설명서를 의심하지 말고 시계줄 클립의 홈에 시계줄을 센 힘으로 밀어 넣는다

 

 

이렇게 시계줄을 밀어 넣고 나면 손목에 두께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계줄을 당기거나 밀어주면 됩니다. 저는 손목이 얇아서 거의 끝까지 밀어 넣었습니다. 그다음은 일반 시계처럼 편하게 착용하면 되고요. 시계줄 끝이 자석이라 상당히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언제나처럼 설레는 전자기기의 첫 가동 화면.

 

 

갤럭시워치5프로의 간판 시계 디스플레이가 디폴트로 적용돼 있습니다. 3일이 지난 지금도 이 화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워치페이스보다 심플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 속의 자전거 모양은 자전거를 탈 때 간편하게 터치하라고 되어 있고, 설정을 통해 걷기 등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저는 자전거 탈 일이 없어서 지금은 걷기로 바꿨습니다. 걷기를 할 때 저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걷기 상태로 운동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착용하던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비교 사진입니다.

착용한 지 만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정말 깔끔합니다. 큰 아들에게 시계줄을 교체하고 물려줬습니다.

 

 

액티브2도 두께가 얇은 편은 아니었지만, 워치5프로에 비해 귀엽기까지 하네요.

이제는 두께는 달관했기 때문에, 두께는 더 이상 상관없는 영역이 되었습니다. 3일 착용했는데 두꺼워도 팔이 막 아프거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되는 느낌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이렇게 개선되었네요.

구글플레이를 통해 조금 더 다양해진 앱 선택권이 있다는 게 다행인데요.

그래도 아직 스마트워치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막 다양하게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나~~아중엔 홀로그램으로 영상 통화도 되고 동영상도 보고 그렇겠죠^^

 

 

처음 구매하면 배터리 잔량이 60%로 되어 있고요. 충전하면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표기됩니다.

아주 중요한 팁인데요. 기존의 액티브2 충전기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때 구매하려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애플워치 SE 2세대. 여전히 이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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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선물로 구입한 애플워치SE 2세대 언박싱(개봉기)

아이폰13미니를 사용하고 있는 와이프를 위해 사전 예약을 진행했던 애플워치 SE 2세대 실버타입이 도착했습니다. 이번 선물, 대성공입니다. 평소 전자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저와는 달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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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5 프로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은 이 아이에게.

 

 

전자기기를 구매하고 나서 최초의 세팅, 전 이럴 때 아주 기분이 좋더라고요. 시계 화면에서 안내하는 대로 해주면 되는데요. 애플워치 설치할 때는 아이폰 IOS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스마트폰과 페어링이 안되는데, 갤럭시워치는 그렇거 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단, '갤럭시 웨어러블' 이라는 앱은 미리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왼쪽은 제 갤럭시워치5프로, 오른쪽은 와이프의 애플워치 SE 2세대.

어떤 게 더 나을 지...결국 개인의 선로도 차이겠죠.

 

 

애플워치만 된다고 알고 있는 낙상 알림, 사용자가 넘어졌을 때 SOS를 보내는 기능, 갤럭시워치5프로도 됩니다!!!

 

 

운전하며 신호 대기중에 찍은 워치입니다. 손목이 얇은 저 같은 남성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원형경기장처럼 베젤이 넓고, 시계 디스플레이는 작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시계가 그렇게 커 보이지도 않네요.

 

 

손목이 얇은 남성에게도 추천하는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 PRO.

많은 고민 끝에 이걸로 결정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성분들에겐 제법 클 텐데, 큰 시계도 평소에 착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대신 매장에 가셔서 꼭 먼저 착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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