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년 지난 갤럭시 액티브2 스마트워치, 완충시 🔋 배터리 잔량 2일 12시간

요즘 스마트워치 교체 때문에 이것저것 고민중인데요.
갤럭시폰과 아이폰 둘 다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워치도 둘 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와이프 선물로 애플워치SE 2세대를 주문해 둔 상태인데 한번 보고 최종 결정하려고 합니다. 마음속엔 애플워치가 자리 잡았는데 메인폰으로 사용중인 갤럭시폰을 아이폰으로 대체해야 하나...아니면 가격 거품이 살짝 꺼진 갤럭시4? 최신인 갤럭시5?

현재 만 3년 이상 가지고 있는 갤럭시 액티브2의 배터리 잔량이 99% 상태에서 남은 사용 시간이 2일 12시간, 즉 60시간 정도로 표기되고 있는데 체감상으로 비슷하거나 더 약간 보수적으로 계산된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아침에 완충된 상태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약 20% 이내로 닳아 있고, 깜빡하고 충전을 안하면 다음날 퇴근 시 약 45~50% 정도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동하지 않고 집에만 둔다면 4~5일까지도 버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불행히도 최신 갤럭시워치도 배터리 사용 시간 관련해선 크게 개선되지 않은 듯 해요.

배터리 자체가 소모품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소모도 빨리 될텐데 제가 뽑기를 잘 한건지 갤럭시 액티브2 기특합니다^^! 생일선물로 살 만한 게 마땅히 없는 상황에 큰 아이가 물려받기 원해서 바꿉니다^^; 아직도 여전히 예쁘고 배터리 빵빵한 액티브2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