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 중국음식 맛집! 리하이 마석점

11월을 맞아 금요일부터 갑자기 겨울이 온 것처럼 추워졌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있는 음식이 많이 생각나는데요.
소머리곰탕도 좋고, 순대국도 좋고...또 오늘 소개해 드릴 해물짬뽕도 참 좋죠~
다들 중국음식 맛집 하나 정도는 마음 속에 품고 계실텐데요.

저는 일단 중국집 맛집이다 하면...특히 짬뽕, 짬뽕이 맛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엔 짜고 자극적인 맛이 좋았는데요.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트렌드가 바뀐건지 백화점 중식당에 가도 짬뽕 맛이 짜지 않고 약간 싱겁던데, 그런 맛이 좋게 느껴집니다.

22.12.17 촬영본 업데이트

지금 소개해 드리는 리하이도 짬뽕 맛이 약간은 싱겁게 느껴져 좋더라고요.
짜면 먹을 땐 좋은데 다 먹고 나면 몰려오는 그 갈증!! 이거 때문에 목이 마르고, 건강에도 좋지않다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맛에 대한 묘사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D
요즘 같은 추운 날씨, 얼른 짬뽕 한 그릇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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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이 마석점
https://place.map.kakao.com/1321110386

리하이

경춘선 천마산역 3번 출구에서 46번 국도 방면, 도보로 11분 거리.
가게도 크고 주차장 넓어서 부담없이 들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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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이 마석점은 규모가 꽤 큽니다. 주차장도 보시는 것처럼 넓고, 46번 국도 바로 길가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롯데리아와 주차장이 붙어 있는데요. 짬뽕 한그릇 먹고 롯데리아 가서 시원한 밀크 쉐이크 마시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와 중국집, 뭔가 앙상블이 좋아 보이지 않으신가요?^^

보시는 것처럼 가게 내부도 굉장히 큰 편입니다. 제가 가 본 중국집 중에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마치 고속도로 간이 휴게소가 통째로 중국집 같은 그런 규모입니다.

저희 가족은 짬뽕, 간짜장, 일반 짜장, 탕수육을 시켰는데요.
아이들은 짜장 홀릭이라 짜장면을 정말 좋아하고, 저는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 짬뽕 홀릭이라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아쉽게도 이 날 저희 와이프님은 다른 일정이 있어 남자들끼리 저녁을 해결해야 했는데, 아이들 너무 좋아해서 가끔은 이렇게 남자들끼리 오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산물과 버섯이 잔뜩 들어가 있는 해물 짬뽕입니다. 크기가 엄청납니다.
저처럼 남기지 않을 생각으로 덤볐다간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국물은 다소 싱거운 편이지만 건강 생각해서 딱 좋은 느낌이고요. 대신 면발에 간이 잘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간이 적당히 좋다라는 평을 남기고 싶습니다. 별점을 보면 5점 만점에 2.8점으로 극과 극으로 나뉘던데...솔직히 왜 4점 이상이 아닐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 5점까진 아니더라도 4.5점은 주고 싶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직원들 친절하고, 넓고 쾌적한 가게와 주차 공간, 귀여운 서빙 로봇까지...이만하면 A급 중국집 아닐까요?^^

서빙은 로봇이 해줍니다.
요즘은 로봇 성능이 좋아져서 그런지 꽤 많은 로봇이 보급돼 있는 것 같은데요.
왠만한 데는 다 로봇이 있는 것 같은데, 여기 리하이 마석점에도 로봇이 서빙을 합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탕수육은 포장해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원래 어디가서 싸달라고 얘기 못하는 편인데, 여긴 지난번에 직원분이 먼저 포장하시라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사진은 남기지 않았지만, 정말 깔끔하게 포장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집에 가서 와이프에게 보여주니까 마치 새거 포장해 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