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직장인 점심 추천, 푸드코트형 식당. 길동우동&돈까스 성수점

점심시간 성수동은 수많은 직장인들로 가게마다 붐비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길동우동 성수점은 자주 들르는 점심 코스 중 하나입니다.

분위기를 묘사해 보면 리틀 푸드코트 같다고 할까요?

식당안에 들어서면 주문을 하는 키오스크가 있고, 푸트코트처럼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물론 똑똑한 직장인들은 주문하기 전에 자리부터 맡아 두겠죠^^

 

성수동 직장인 점심 맛집, 길동우동 성수점

 

https://place.map.kakao.com/348904475

길동우동 성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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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우동 성수점은 성수역 4번출구에서 카페거리 쪽으로 3~4분 정도 내려오면 목 좋은데 위치해 있는 길동우동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침 09시부터 밤 22:30분까지 영업을 하니까 영업시간도 참고해 주시고요. 창가쪽 1인석도 있기 때문에 혼밥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들어가시면 됩니다. 올 초 COVID-19로 거리두기가 심했을 때 어디서 혼자 먹어야 하다가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는 아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 날 돈까스를 먹었는데 요즘 재료 값 폭등한 거 감안하면 9,000원 치고는 가성비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머니가 가볍거나 가볍게 한 끼 떼우고자 한다면 우동이나 잔치국수도 추천합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주문표가 나오는데, 그 번호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면 전광판에 표시도 되지만, 직원들이 525번! 이렇게 부르시는데 본인 번호를 까먹고 있다가 직원들이 애타게 부르시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달려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음식 받기/반납 및 단무지와 김치, 물 등 셀프서비스입니다. 김치랑 단무지 신선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옥수수차도 되게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구수한 맛이 좋더라구요.

식당에 손님도 많고, 직원도 많고..뭔가 바쁘게 돌아가는 생기 넘치는 곳입니다.

 

 

반찬은 적당히 드실만큼만...

요즘 식자재 값이 올라서 김치나 단무지 등은 먹을만큼만 조금씩 덜어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기면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이렇게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좋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면 전광판에 내 번호가 표시되고 직원분들이 열심히 부르십니다. 자기 번호 안 까먹고 대기하면 서로 좋습니다^^

 

혼밥 하면 괜히 외롭고 그렇잖아요. 여기 길동우동 성수점은 혼밥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메뉴도 많고, 맛도 좋고, 직장인 점심코스로 추천합니다.

 

 

저는 여기오면 자주 돈까스를 먹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양배추와 스트로베리 시즈닝도 좋고, 우동 육수 같은 국물도 좋고, 돈까스 자체도 수제 돈까스처럼 엄청 두껍거나 그렇진 않지만, 9,000원의 행복이랄까요? 가성비가 딱 좋습니다~~

참고로 수저와 포크, 나이프도 다 셀프니까 미리 구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여기 전부가 셀프라고 보시면 됩니다.

 

 

딱 적당한 두께의,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그런 돈까스입니다. 달달한 돈까스 소스와 스트로베리 시즈닝을 덮은 양배추, 우동 육수와의 조합, 묘하게 군침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