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최근에 새로 생겼다는 스타벅스 대성리점에 왔습니다.
학창 시절 MT차 자주 찾았던 대성리역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오른쪽 편에 있는 곳인데요. 다녀온 후기를 보니까 북한강 뷰가 아주 끝내준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직접 가 보기 전에는 실감 나지 않는데요.
오늘 와 보고, 이런 데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집니다.
"뷰"라는 건 장소에 대한 가치를 더해주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일 텐데요.
대중적인 가격의 스타벅스 커피 한 잔과 함께 북한강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점. 바로 힐링의 가치를 더하는 스타벅스 리버사이드점만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46번 경춘국도 따라 쭉 가다가 대성리역 지나 오른쪽 편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북한강뷰를 직접 볼 수 있는 창가 쪽 자리를 맡기 위해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타원형의 계단이 마치 잠실 에비뉴엘에 있는 아치형 계단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비슷하진 않지만 제게 떠오른 착상이 그랬어요^^;;;
2층으로 올라가서 찍은 1층 매장 내부 전경입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모든 게 깨끗하고 깔끔해요.
2층에 올라갔는데, 입이 딱 벌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날씨도 좋았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 아래 펼쳐진 북한강 뷰. 이게 바로 뷰 맛집이구나! 그런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당연히 창가 쪽 자리는 없었지만, 그저 저렇게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운 좋게 창가에 앉아 북한강과 건너 산을 바라보고 있다면 얼마나 힐링이 될까요? 그냥 혼자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층 창가 쪽을 제외하면 자리가 여유 있어 보였기에,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청명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쌀쌀해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무 좋았죠, 저 좋은 공간에 우리 식구들 뿐이라니...
와우, 대성리 리버사이드 스타벅스점 3층 루프탑. 여기야말로 북한강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입니다. 명당.
여길 전세 낼 수 있다니...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덜 알려져서 그렇겠죠?^___^
사진 감상하실 수 있도록 투척합니다.
다시 2층 매장으로 내려와서 창가가 아닌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창가 자리는 낮 시간에 맡기 어려울 듯해요 ㅎㅎ
초6/중3/고1 삼 형제와 동반했기에 달달한 음료로 모두 주문. 요새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데 남는 건 집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주차 공간은 20대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근처 편의점 앞에 주차 공간이 많던데 거기 대면 안 되겠죠? 북한강뷰의 반대쪽은 46번 경춘국도인데, 나름대로 멋있습니다.
모델이 형편없어 그렇지 지금 이곳이 포토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대리석 인테리어가 마치 프레임 같습니다.
리버사이드 스타벅스점의 최고 포토 포인트는 바로 이곳입니다. 프레임을 잘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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