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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성수역 송민호 카페 오색칠(osechill)

by 꽃차살롱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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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회사 후배와 함께 성수 일일향에서 점심을 먹고, 성수동 이색 카페인 오색칠(OSECHILL)을 찾았습니다.

평소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인데, 왠지 차마 혼자서는 방문하기 어려워 보이던 곳이기 때문에 직장 동료와 함께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오색칠은 위너의 멤버 송민호 님이 대표로 있는 전시장 + 카페 성격의 복합 매장인데요. 일명 "송민호 카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한강 방면으로 5분 정도 걸어 내려오면 우측에 있습니다. 대림공장 길 건너편입니다.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지만 외국인 방문객들이 꽤 많은 곳입니다. 혹시 송민호 팬들?

 

카페에 방문했을 땐 가게 이름이 영문으로만 표시대 있어 도무지 카페 이름이 뭔지 알 수 없었는데요. 검색해 보니 오색칠, 다양한 색 또는 5초의 휴식을 의미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었습니다. 2022년 9월에 오픈했다고 하니까 비교적 brand new cafe가 되겠습니다.

 

https://naver.me/x1gT9V4Q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77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현재 속옷 팝업 매장이 전개되고 있는 코너 안쪽으로 들어오면 아래와 같이 패션잡지에나 등장할 만한 예쁜 컨셉의 오색칠 카페가 펼쳐집니다. 제가 아는 관광가이드님이 오색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만드셨는데, 이 영상 보고 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영상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관광통역안내사 유튜브 답게 설명이 잘 돼 있습니다.

 

https://youtu.be/Or7LGsDmCIc


1층 앞마당에는 이렇게 녹색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는데, 초록의 나뭇잎과 앙상블을 이루고 있습니다.

출입구 옆에 붙어 있는 'Cafe Osechill' 맥주도 판매하고 있던데, 무더운 여름날 퇴근길 가볍게 맥주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외국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야외용 난로가 있기 때문에 야외 테이블을 운치 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1층 내부 모습입니다. 여기서 음료 주문 후 마당이든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리치 라테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6,500원이고 성수동 여느 카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디저트 전문 카페는 아니어서 디저트류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성수동에서 유명한 디저트 카페는 젠틀몬스터에서 운영하는 누데이크가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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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an.co.kr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출입구부터 뭔가 전시장 또는 갤러리 느낌?

본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 보니, 우리 송민호 님이 노래만 잘 만들고 부르는 게 아니라 그림에도 엄청난 소질이 있는 팔방미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___^ 다른 화가분의 작품 뿐만 아니라 송민호님 본인의 작품도 오색칠에 전시돼 있습니다.


송민호 굿즈

https://www.osechill.com/ko/collections/all-product

 

osechill store

카페 오색칠의 MD를 만나보세요.

www.osechill.com

온/오프라인에서 송민호 굿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송민호 작품 전시

 

카페라기 보다는 휴식 공간이 넉넉한 현대적인 갤러리 느낌의 성수 오색칠!


오색을 형상화한 벽체 인테리어와 테이블, 의자. 모든 것이 영업용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12:30분쯤, 저희가 방문했을 때 2층엔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요. 뭔가 영리를 위한 목적이라기보다는 셀럽이 운영하는 사회 공헌을 위한 그런 공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땅값 비싼 성수동에 이런 카페형 전시공간을 하는 것보다는 맛집을 운영하는 게 훨씬 사업적 측면에선 유리할 텐데요. 저도 부자가 된다면... 이런 공간 하나 만들면 참 좋겠다는 꿈을 가져봤습니다^^;;; 이번 생은 접어야죠^^;;;

 

다음엔 왠지 송민호 님이 계실 것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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