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유플러스 통신사에서 유플러스 알뜰폰으로 데이터주기 안되네요!

 

줄곧 삼성 갤럭시폰만 사용하다가 아이폰에 관심이 생겨 두 달 전 아이폰 13을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아이폰 아이폰 하는지 알겠더군요. 물론 갤럭시 쓰다가 넘어왔을 때의 불편함도 많았지만요.
아이폰의 장점은 다음 4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
1. 디자인 또는 트렌드
2. 화면 선명도(신문 기사를 볼 때 배경이 하얀색이라 눈이 덜 아프고 선명함)
3. 카메라 사진의 감도(카메라 화소수는 갤럭시가 더 높지만, 아이폰 만의 갬성이 남다름)
4. 웬지 모를 기기의 견고함(앱을 여러 개 띄워도 속도 차가 없고, 기기의 외형적 견고함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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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4가지 아이폰의 장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는 아예 아이폰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폰을 다시 써야 하는 치명적인 갤럭시 만의 장점! 바로 통화 녹음입니다.
갤럭시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갔을 때 다른 건 불편해도 견딜 수 있었지만,
최근 중요한 전화 통화 몇 개를 아이폰에서 받다 보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다시 갤럭시로 마음이 옮겨 갔습니다.
 
사실 통화녹음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중요한 통화를 리뷰할 수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의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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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유심칩을 교체해서 두 폰을 다 사용했는데, 유심칩을 교체하면 카카오톡도 다시 처음부터 인증받아야 하고, 은행 송금, 주식 거래도 다시 처음부터 인증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아이디어!

유심칩 교체 노하우 : 유십칩 교체 시 유심칩을 마운트 하는 플레이트를 빼내야 하는데, 침이 없을 경우 스테이플러 침을 펴서 사용해도 됩니다.(ㄷ자로 된 스테이플러 한 쪽면만 편 상태로 사용)

 
두 폰 중 하나를 알뜰폰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바로 GS25 편의점으로 달려갔고, 알뜰폰 유심을 사서 아이폰에 끼우고 개통을 했습니다.
월 200분 무료 통화에 데이터 500mb, 요금은 4천 원! 세컨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회사와 집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한다지만 데이터 500메가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했는데요.
 
갤럭시 폰에서 테더링을 사용할 수 있고,
또 갤럭시의 LG유플러스에서 알뜰폰(유플러스)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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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ㅠㅠ 테더링은 당연히 됐고..
일반 유플러스에서 알뜰폰 유플러스로는 데이터 주기가 안 됐습니다 ㅠㅠ
어찌 보면 유플러스 알뜰폰도 유플러스의 회선을 빌려 쓰기 때문에 데이터 선물하기가 될 것도 같지만, 결국 안 돼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