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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을 잘 먹지 않는 우리 중등이들
4시 살짝 넘은 시간에 하교할 때쯤이면 배고파하니 데리러 갈 때 항상 간식을 준비합니다.
어제는 엄마표 토스트를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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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두 아이를 데리러 가기 전
시간 맞춰 방과후가 끝난 막내를 태워서 형들 학교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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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에 식빵을 굽고(차에서 먹기 편하게 해 주려고 반으로 잘랐어요)
그 위에 이름은 참 길지만 맛은 좋은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고소한 햄>을 구워서 올려주고
1, 3번은 치즈를 좋아하니 바로 치즈를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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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서 계란을 잘 섞지 않았더니 색깔이 흰색, 노란색 따로 보이는
계란지단을 얹고,
2, 3번은 케첩을 1번은 마요네즈를 뿌려 주고
다시 구운 빵을 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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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종이 포일로 싸주고
아이들이 헷갈리지 않게 번호만 써주면 끝!!
너무 맛있어서 파는 걸 사온 줄 알았다는 아이들의 말이 뻔한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기분 좋더라고요.
허겁지겁 맛있게 먹는 걸 보기 위해 매일 이리 준비합니다.
오늘 간식은 뭐로 준비할까~~ 벌써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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