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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이마트 성수점/한라 시그마밸리 맛집, 직화 갈비 주는 랭면「갈랭」

by 꽃차살롱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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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급랭한 날씨로 인해 점심시간 이동 반경도 많이 줄었는데요.

회사에서 가까운 '갈랭'이라는 냉면집에서 12월 첫 점심을 먹었습니다.

물냉면이든 비빔냉면이든 냉면 자체도 맛있는데, 직화구이 갈비까지 얹어 주니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올봄에 물냉면과 직화 갈비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오늘은 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9천 원짜리 해물순두부를 먹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게 마련인데 이럴 때엔 열량 높은 음식이 체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참 맞는 것 같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819082791

 

갈랭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51 1층 (성수동2가 325-2)

place.map.kakao.com

▶ 갈랭(직화 갈비 주는 냉면집)

  -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이마트 방향으로 6~7분(서울경찰청 제6기동단 앞)

  - 대표 메뉴 : 냉면(9,000원), 한우국밥(10,000원) 외


'갈랭' 가게 이름이 참 특이한 것 같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검색해 보니 상호가 겹치는 곳이 거의 없네요.

이름 지을 때 사장님이 고심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어떤 식당은 가게 이름도 헷갈리고, 흔한 이름을 짓다 보면 나중에 거기가 어디였더라 하고 검색을 하려 해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갈랭'이라는 이름은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특이해서 '뭐였지?' 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고요^^;;; 흔하지 않으면서도 입에 딱 달라붙는 이름, 이런 이름을 작명하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갈랭' 벽면에는 대표 메뉴들이 큼직하게 걸려 있는데요. 음식 먹으면서도 다음에 저거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는 중간 이상은 되는 곳입니다. 출입구가 한라 비발디 건물 내부에도 있고, 앞서 소개해 드린 식당 전경 이미지처럼 외부에도 있습니다.


메뉴판 옆에 '비벼먹는 철판 제육'이 소개되어 있네요. 단순하게 메뉴 글씨만 있는 것보다 대표 메뉴가 소개되어 있는 편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이라도 더 끌게 되는데요. 메뉴판을 광고 겸 잘 만든 것 같았습니다. 이날 저는 해물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어렸을 땐 순두부 하면 뭔가 물컹물컹해서 별로였는데, 결혼하면서 몸 건강을 챙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진 음식이 순두부입니다.


우리나라의 뚝배기. 세계 어느 곳에 이런 뜨거운 음식을 담아내는 냄비겸 그릇이 있을까요?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가 식욕을 점 점 돋워 줍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리 태극 전사들이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요.

한국인의 밥심도 한 몫 단단히 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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