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뚝도시장에 있는 해물탕/아구탕 맛집! 뚝섬 해물탕

지난 11월 11일(목요일) 빼빼로데이, 점심으로 성수동 뚝도시장에 있는 해물탕 집, '뚝섬해물탕'에 다녀왔습니다.

성수동은 요즘 MZ세대를 겨냥한 여러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 쪽 성수역에서 한강 방면으로 내려오면 뚝도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마트 본사와도 가까운 곳입니다.

같은 성수동이지만 이 쪽은 아직도 일반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 그런 느낌이 묻어나는 구수한 곳인데요.

저희 회사기준으로 MZ 세대의 성수동 맛집도 가깝지만(바로 앞), 조금만 한강변 쪽으로 걸으면 뚝도시장이 있고, 그곳에 이런 맛집들이 많이 포진돼 있습니다.

 

이 날은 전 날 숙취로 고통 받으신 분이 추천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다섯 명이 가서 3명은 대구탕, 제가 속한 테이블은 알탕을 주문했습니다. 알탕 하면 또 이런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 기력 보충을 위한 음식이기도 하니까요. 암튼, 성수동 직장인으로서 성수동에는 MZ용 그런 힙한 식당들만 있는 게 아니고, 뚝도시장에 이런 맛집들도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8945407

뚝섬해물탕

해물탕 집 답게 대표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이고요. 아구탕과 아구찜도 간판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그밖에도 낙지볶음, 불낙전골, 연포탕, 알탕, 대구탕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이 날은 간단하게 점심으로 대구탕과 알탕을 시켰습니다.

 

▶ 영업시간 : 10: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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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규모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뚝섬 한강공원과도 가깝기 때문에 한강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다가 들러도 되지 않을까 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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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알탕이 나왔습니다. 이 날 저와 함께 알탕을 드신 개발자 분은 평생 처음으로 알탕을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본인이 시킨 건 아니고, 들어가자마자 저희 이사님이 알아서 시킨 거죠^^;;;  알탕을 처음 드신다기에 대구탕 테이블과 바꿔 드리겠다고 했는데...괜찮다며...ㅎㅎㅎ

 

예전에는 이렇게 공통으로 음식이 나오게 되면 숟가락으로 바로 떠먹곤 했는데요.(제가 대학 때만 해도 ㅎㅎㅎ) 요즘은 덜어서 먹는 문화이기 때문에 즉석에서 끓여먹는 스타일이 편하기도 하고, 음식을 조리해 먹는 기분도 들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서먹서먹한 식사자리에서도 국자로 국물을 섞으며 어색함도 털어낼 수 있고요.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알탕에 알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___^ 물가가 아무리 올라도 이렇게 음식 퀄리티를 유지해 주는 사장님, 손님들은 감사히 먹을 따름입니다^^

이상으로 성수 직장인이 소개해 드린 성수동, 뚝도시장 해물탕집 '뚝섬해물탕'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