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해산물의 시즌이죠~
지난 주말 처갓댁 가족들끼리 모여서 해산물 파티를 했는데요.
처남댁에서 수산물 배달앱을 통해 가리비/대하/뿔소라를 주문했습니다.
노하우 전달 블로그인 만큼, 소소하게 가리비/대하/뿔소라의 찌는 시간을 공유해 드립니다.
가리비/새우는 찌고, 뿔소라는 삶아야 합니다.
가을이 금방 가기 전에 맛있는 해산물도 드시고, 가족 사랑도 키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친 음주는 금물이구요^^;;;
해산물 찌거나 삶는 시간
▶ 가리비 찌는 시간 : 10분간 중불
▶ 대하 찌는 시간 : 5분간 중불(눈으로 봐서 빨개지면 대충)
▶ 뿔소라 삶는 시간 : 10분 이내(너무 삶으면 질기고, 덜 삶으면 안 익고...뿔소라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 이날 뿔소라도 살찍 너무 익어 질긴 감이 있었어요ㅠㅠ
▶ 꽃게 찌는 시간 : 배가 위로 향하도록 뒤집어서 15분 이내
참고로, 찌는 냄비에 소주를 반컵 정도 넣고 찌면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 준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처럼 이빨이 약한 사람을 위해, 해감도 충분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싸갈싸갈 씹히는 맛이 있으면 전 싫어요 ㅠㅠ
야들야들한 가리비,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습니다. 해감은 좀 신경써야^^;;;
가을엔 역시, 대하죠. 새우살이 정말 튼실했어요.
이 날의 하이라이트 뿔소라!
조금 질긴 감이 있었지만, 덜 익힌 것 보단 낫다는...
적당한 량의 반주는 분위기를 띄워주기에 충분합니다.
새우 까는 수고를 덜어주고도 남은 정도의 두꺼운 새우살.
화욜정점!! 남은 해산물에 라면!!
이햐 정말, 끝내줍니다. 이 사진 보니까 해산물 라면 다시 먹고 싶네요.
정말 끝내주는 해산물 라면은 낚시배에서 선장님이 끊여주는 라면이라는데...그건 못 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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