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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K8 하이브리드 계기판 모드 4가지 설명

by 꽃차살롱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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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출시되면서 주목받는 차량이 있습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그건 바로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는 기아차 K8입니다.
신형 그랜저의 인기가 워낙 높아 가뜩이나 멀게만 느껴졌던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1년 이상 꽤 길어졌는데요. K8은 상대적으로 출고기간이 많이 단축되어 대안으로 많이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저는 예전 기아차 슈마부터 K3 - K5 - K8까지 기아차만 이용하고 있으며, 이전 패밀리카도 소렌토 R을 구매했던 기아차 충성 고객으로서 K8의 우수성을 높이 삽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신차가 출시되면 자동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K8 하이브리드의 자랑거리는 계기판 4가지 모드입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했던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옵션 중 드라이브 와이즈는 꼭 넣으세요~~

  • 차종 : K8 하이브리드
  • 출고시기 : 2022년 5월
  • 배기량 : 1,600cc
  • 색상 : 딥포레스트 그린
  • 등급 : 노블레스
  • 옵션 : 드라이브 와이즈, 파노라마 선루프, 메리디안 사운드

위 사진에서 노란색 테두리로 표시한 부분을 누르면 계기판의 가운데 부분의 메뉴가 변경됩니다.
첫 번째로, (이동) 거리, 연비, (주행) 시간이 표시되는 화면입니다.
K8 하이브리드 하면 1,600CC로 세금도 저렴하고, 특히 연비가 매우 우수한데요.
위 화면처럼 표시가 되면 아무래도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연비에 대해 한번이라도 더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이 화면을 유지한 채 운행하고 있습니다.

연비 관련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2022.09.19 - [하이브리드 자동차] - K8 하이브리드 괴물연비 30.6km 인증!

K8 하이브리드 괴물연비 30.6km 인증!

저도 사실 믿기 어려웠습니다. K8하면 준대형인데 하이브리드 연비가 이렇게까지..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아침, 남양주시 마석에서 서울 동대문공영주차장까지 올림픽대로를 이용했고, 주행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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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드는 나침반이 표기돼 있는데요. 주행중에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고 있는 방향을 표시해 줍니다. 자주 설정해 놓은 메뉴는 아니지만, 네비게이션에서 안내해 주는 방향이 그대로 표시되니까 좋더라고요. 버스 전용차로도 표시되고, 톨게이트도 표시됩니다.


다음 메뉴는 바퀴 4개의 공기압을 각각 표시해 줍니다.
제가 지난 11/7일 출근길에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이 떨어졌다는 표시가 나왔는데요. 그때 이 화면이 자동으로 표시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쪽 바퀴의 공기압이 빠졌는지 한 번에 파악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갑자기 떨어져 퇴근길이라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우여곡절 끝에 천사같은, 오아시스 같은 타이어 가게 사장님을 만나 잘 조치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상 조치후의 타이어 공기압은 4바퀴 모두 36이었습니다. 저녁 8시까지 영업하는 오아시스 같은 남양주 타이어샵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2.11.07 - [하이브리드 자동차] - K8 하이브리드 출근길 타이어 펑크, 남양주 화도 평생 단골 타이어가게 발견

K8 하이브리드 출근길 타이어 펑크, 남양주 화도 평생 단골 타이어가게 발견

오늘 아침 출근길 주행중에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습니다. 올림픽파크텔 근처에서 좌측으로 차로 변경을 했는데, 순간 뭔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면서 차체가 부자연스럽게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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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드는 차량의 주행 상태를 나타내는 화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 버튼을 누르면 자율주행 모드가 켜지는데요. 그때 위 화면 상의 모드로 계기판이 선택되어 있을 경우 내 차량 중심으로 주변에 어떤 차량이 지나가는지 레이다처럼 표시됩니다.

참고로 아직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만한 그런 기술력까지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훨씬 유용합니다. 한 번은 주행 중에 조수석으로 물건이 떨어졌는데 도저히 팔을 뻗어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때 생각해낸 게 자율주행 모드였는데요. 손 놓은 지 한 2초 정도 됐을 까... 불안한 마음에 최대한 빠르게 움직였는데, 만약 핸들에 손이 금방이라도 닿을 준비를 한 상태라면 스마트 주행이 꽤나 잘된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대략 300미터 정도 주행하면 '핸들을 잡으십시오' 라고 안내문이 뜨는데요. 이때 핸들을 살짝만 움직여 주면 됩니다. K8 카페에서 보면 손 놓고 주행하면서 무릎으로 살짝 터치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불안해서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지만, 고속도로에서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잠깐이라도 손을 떼고 기지개 켤 때도 좋고, 암튼 신기한 기능입니다.


추가로 안내해 드릴 K8 계기판 꿀팁인데요.
4가지 주행 모드 중 아래의 화면 모드는 얼마나 이동했는지 거리를 볼 수 있고, 연비, 주행 시간을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수치들은 시동을 끄면 나타나는 아래 두번째 사진처럼 거리, 연비, 시간이 동일하게 표시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7년 동안 탔던 직전 차량이 K5 하이브리드 였는데요. 그땐 연비가 이렇게 자세히 표시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K8 하이브리드가 분명 K5 하이브리드보다 더 크고 좋은 차인데, 배기량은 1,600CC로 2,000CC인 K5 하이브리드보다 적어 세금이 더 저렴합니다. 물론 차 값은 더 비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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