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협회 주관, 2023년 화합의 밤 참석 후기

지난 6월 9일(금), 한국 관광통역안내사에서 주관하는 2023 관광통역안내사 협회(KOTGA) 화합의 밤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서강대 앞 대형 컨벤션 센터인 거구장이었습니다. 전에 제가 학교 다닐 땐 거구장이었는데, 요샌 케이터틀(K Turtle)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거구장이 더 입에도 익고 나은 것 같은데...^^;;;

 

관광통역안내사 협회 정회원으로서 그동안 특별한 활동을 하진 못했었는데, 이참에 한번 참석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반차를 신청하고,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차량 점검도 마치고 여유 있게 행사장 근처인 서강대역 환승공영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야외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앞에 있는 아파트가 병풍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차량이 강력한 햇볕에 노출될 일이 없겠더라고요. 주차장이 야외인데 그늘이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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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이렇게 학교도 방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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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장의 건물 전경과 입구 모습입니다. 행사에 참여하면 무료주차가 3시간이 가능한데, 이날 일찍 도착했기도 하고 행사 자체도 3시간이 넘을 것 같아 주변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이 하이브리드라 공영주차장 50% 감면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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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관광통역안내사 화합의 밤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구분되었는데요. 식사는 뷔페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행사 참가비가 만원이라 식사가 나올까 했는데 무려 뷔페.... 매달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이래서 회비 납부를 하면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부 근로복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산재보험제도 교육
• 2부 화합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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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통역안내사가 버스를 인솔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개인사업자(프리렌서)이기 때문에 산재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야 비로소 산재 보험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 협회에서 여러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산재 적용 같은 큰 성과를 이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도 팀장 등 여러 분들이 오셔서 설명회를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하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높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대충 설명 장표 띄우고 설명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이 제도를 정말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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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제대로 다 담지 못했지만, 여러 팀이 나와 장기자랑도 하고, 역대 회장님들 소개도 하고 여러모로 알차게 준비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뷔페까지....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시간 내서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영어 관광통역안내사입니다. 회사일로 시간 내기 힘들겠지만 가끔 외국분들 관광안내를 하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정말 보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