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폰을 쭉 사용해 오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간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올해 아마 아이폰으로 넘어가신 분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20대들은 아이폰이 과반수 이상이라더라고요.
저희 다섯가족도 올해 4명이 넘어가서 이제는 막내만 빼고 모두 아이폰으로 갈아탔는데요.
갤럭시와 아이폰 모두 좋은 스마트폰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저 같은 경우에는 세컨드폰으로 한번 써 보고 싶어서 올여름 아이폰 12 미니를 샀다가 둘째 아이에게 물려주고 이번에 아이폰 13으로 아예 변경을 했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뉴스 기사 같은 걸 많이 보는 편인데 노트북도 그렇지만 아이폰 특유의 해상도가 좋더라고요. 확실히 눈도 덜 아픈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것을 주저하던 이유는
첫번째 통화녹음, 그리고 두 번째 삼성페이였는데요.
확실히 업무상 혼돈 방지를 위해 통화녹음은 필수적이긴 합니다. 한 번도 통화녹음을 확인해 본 적은 없었지만, 그 자체로 굉장히 든든한 장치임에는 틀림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이폰을 메인 폰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 폴드 2는 세컨드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유심을 교체해 본적은 없지만, 카톡을 백업해야 하거나 금융 관련 앱들을 다시 설정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업무상 정말 필요할 때엔 유심을 교체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해서 기존 갤럭시 폰을 사용할까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당장 그럴 필요는 없어 보여서 보류하고 있습니다.
2022.10.02 - [사용후기] - 유심칩 교체하며 스마트폰 2개 사용할 때 장/단점
유심칩을 교체했을 때 작성했던 포스팅인데요. 어떤 장/당점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일단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오긴 했는데요. 아무래도 인터페이스가 다르다 보니 헷갈리거나 불편한 점이 한 두 개가 아니긴 하지만, 지금 소개해 드리는 천지인 키보드 사용법은 지금까지도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 때 띄어쓰기가 전혀 되지 않는 글이라든지, 마침표가 엄청나게 많이 찍혀 있는 글을 보신 적 있으실까요? 제가 아이폰을 써 보니까 이 분들이 다른 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간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 봤는데요.
우선 천지인 키보드에서 갤럭시와 아이폰의 경우 띄어쓰기를 사용하는 '스페이스'의 위치가 달라 헷갈리더라고요.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그렇겠지만 갤럭시는 'ㅇㅁ' 오른쪽에 스페이스키가 있는 반면, 아이폰은 'ㅇㅁ'옆에 '.,?!' 키가 있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할 때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히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데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고 타이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꽤 번거롭고, 아직까지도 실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마침표가 마구 찍히게 됩니다. 이 부분은 설정으로 고칠 수 없기 때문에 익숙해 지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폰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오신 분들은 천지인 키보드 관련, 또 하나의 작업을 더해야 편한데요.
바로 아래 매뉴얼처럼 스페이스바를 두 번 누르면 마침표가 찍히는 옵션을 해제해야 합니다. 저 옵션을 해제하지 않으면
갤럭시 같은 경우 스페이스를 계속 누르면 간격이 한 칸씩 생기는 반면, 아이폰에서는 스페이스를 두 번 누르면 마침표 1개와 간격 한 칸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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