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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레노보 씽크패드 VS 삼성갤럭시북 프로 360 VS 맥북프로 실사용자 간단 비교

by 꽃차살롱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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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레노보 씽크패드 VS 삼성갤럭시북 프로 360 VS 맥북프로 노트북의 간단 비교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레노보는 회사에서 사용 중, 샘성갤럭시북 프로 360과 맥북프로는 집에서 사용중입니다.

개발 프로젝트 종료 후 오늘 첫 출근이라 포맷했는데요. 클라이언트사 DRM 때문에 포맷해야 합니다.
포맷하고 검사 받는 곳도 있는데 이번 고객사는 DRM 있어서 못 쓰니까(자료 유출 안되니까) 프로젝트 종료 후 따로 검사받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글을 남겨 볼까 고민하다가 제가 지금 회사와 집에서 다양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면 노트북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판단했습니다.

노트북 구매하실 때 뭘 사야할 지 정말 고민이 많잖아요. 직접 써 보고 구매할 수도 없고, 결국은 진정성 있는 리뷰들을 보고 다들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올 2월부터 회사에서 쓰고 있는 레노보 노트북과 작년 11월부터 집에서 쓰고 있는 삼성갤럭시북 프로 360의 아주 간단 비교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레노보 사셔도 충분합니다. 물론 무게도 좀 있고, 두께감도 있는데다 브랜드 파워를 감안하면 삼성노트북 손을 들어줘야 하겠지만, 오로지 사용감에만 무게를 둔다면 별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삼성노트북 360프로와 맥북프로 13인치인데요.
삼성노트북, 맥북에게도 이미 성능으로 밀렸습니다ㅠ 의리의 삼성 고객으로서도 커버가 힘들어요. 조금만 더 성능 개선을 꼭 부탁드립니다 🙏

삼성만 쓰다가 부트캠프 다니면서 구매한 맥북프로. 제질이며, 성능이며 진짜 짱이네 맥북프로...맥북프로 때문에 세컨폰으로 아이폰12미니도 써 보게 됨

아주 살짝만 맥북프로와 삼성노트북에 대한 의견이자 에피소드를 드리면요.
제가 작년 12월부터 코드스테이츠라는 코딩 부트캠프에 다녔는데요. 2016년에 구매한 삼성노트북이 있었는데 (당시도 준고급 사양) 도저히 부트캠프를 따라갈 수 없었고, 같은 2016년 산이라도 맥북은 가능했습니다. 부트캠프에서 줌으로 수업을 많이 하는데, 저랑 같이 수업한 분이 2016산 맥북을 썼는데 코딩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고 했습니다. 맥북이 비싸긴 해도 오래 사용하니까 년도별 비용(감가) 감안하면 비싼 거 사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중에 많은 고민을 하다가 발열이 날 경우 식혀줄 팬을 탑재하고 있는 맥북프로를 구매했는데요. 부트캠프 수업하면서 보니까 대학생들은 맥북에어도 많이들 사용하던데요. 4시간씩 줌을 연속으로 켜 놓고 수업을 해도 팬이 없는 맥북에어도 문제 없었습니다. 맥북프로는 당연히 아무 문제 없구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레노보 씽크패드도 2시간 씩 화상회의를 해도 끄덕 없는데, 삼성갤럭시북은 - 제가 뽑기를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 화상회의에 접속만 해도 팬이 엄청나게 돌더라구요.

삼성도 당연히 좋은 노트북이니까 장점은 제외하고,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몸으로 느끼는 단점 세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일단 발열이 있습니다. 그래서 팬이 정말 자주 돕니다.
줌을 연결하자마자 즉시 팬이 도는데(부팅한지 얼마 안돼도 바로 팬이 돔), 레노보랑 맥북은 팬이 거의 안 돕니다. 그나마 지금은 저소음 모드로 하니까 발열은 있어도 참을만 하지만요. 아쉽게도 부트캠프 다닐 때 삼성노트북으로 줌 수업을 듣지 못하고 맥북으로 들었습니다.
2.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USB C타입 충전 하다가 빼면 어느새 배터리가 반 이상 닳아 있습니다. 두 시간을 못 버티는 듯...레노보와 비슷한 수준. 맥북프로는 2배 정도 더 가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 회사별로 10시간을 버틴다. 13시간을 버틴다..광고를 해도 실제 조금만 써 봐도 어느 노트북이 배터리 소모가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시계로 측정해 보지는 않았고 체감상으로도 차이가 큽니다.
3. 모니터 화면 눈 아픔. 제가 정말 세팅을 잘 못해서 그럴까요...맥북은 화면의 바탕, 그림으로 치면 도화지가 깨끗하고 밝은 하얀색에 글씨는 또렷한 검정이라 눈이 편한데, 레노보와 삼성은 조금만 화면을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픕니다. 스마트폰도 노트북과 비슷하게 삼성과 애플의 화면 차이가 있더라구요.

분명 삼성과 레노보 노트북의 가격 차이는 날텐데, 어떤 게 좋다라고 손들기가 애매할만큼 레노보가 좋습니다.
회사에서 쓰는 레노보 노트북과 삼성 노트북은 공교롭게도 프로세서 i7 11세대, 램 16기가, 저장용량 512기가, 운영체재 윈도우 11, CPU 속도 2.80GHz, 윈도우 11 등 사양이 거의 비슷한데요. 노트북 무게, 두께를 빼면 어떤 차이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집이나 회사에서 이동량이 적은 상태라면 레노보, 밖에도 들고 다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브랜드빨도 꿀리지 않고 싶다 그러면 삼성. 딱 이렇게 의견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 포맷중인 제 회사 노트북 레노보 씽크패드입니다. 성능이 막강해요.

 

회사 노트북, 레노보. 크고 무겁고 두껍지만...부담없이 쓰기에 딱 좋습니다.

 

노트북 살 때 좀 잘 알아보고 살 걸...360도 모드와 펜은 거의 안 쓰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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